오늘은 클래식 음악의 대가 모짜르트의 베스트 명곡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자주 클래식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 분들은 일상생활에서 클래식 음악이나 명곡등을 가까이 하지 않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스트레스 받을일이 많은 요즘 조용한 방에서 이어폰이나 좋은 스피커를 통해 클래식 명곡 음악을 듣고 있노라면 그 어떤 것보다 힐링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공부할때나 뭔가 집중해서 일을 해야 할때도 모짜르트와 같은 클래식 베스트 음악과 같은 명곡들을 틀어놓고 하면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경우도 있죠.
가끔 모짜르트나 바흐, 멘델스, 베토벤등 클래식 음악의 대가들의 명곡 음악을 즐기다 보면 2000년대를 살아가면서도 왠지모를 과거의 경험을 하는듯한 느낌을 받곤 합니다. 그럼 저와 함께 모짜르트 명곡 베스트 클래식 음악을 들으시면서 한주 차분히 마무리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1. Eine Kleine Nachtmusik, K. 525: I. Allegro
2. Eine Kleine Nachtmusik, K. 525: II. Romanze - Andante
3. Eine Kleine Nachtmusik, K. 525: III. Menuetto - Allegretto
4. Eine Kleine Nachtmusik, K. 525: IV. Rondo - Allegro
5. Symphony No 35 in D major, K. 385: I. Allegro con spirito
6. Symphony No 35 in D major, K. 385: IV. Presto
7. Symphony No 40 in G minor, KV. 550: I. Molto Allegro
8. The Magic Flute: Overture
9. The Marriage of Figaro: Overture
10. String Quartet No. 23 in F major, K. 590: I. Allegro moderato
11. String Quartet No. 23 in F major, K. 590: IV. Allegro
12. String Quartet No. 20 in D major, K. 499: II. Menuetto and Trio. Allegretto
13. Violin Sonata No. 26 in B-flat major, K. 378: III. Rondo. Allegr
14. Piano Concerto No. 21 in C major, K. 467: II. Andante
15. Piano Concerto No. 23 in A major, K. 488: I. Allegro
16. Piano Sonata No. 11 in A major, K. 331: III. Alla Turca
17. Clarinet Concerto in A major, K. 622: II. Adagio
18. Violin Concerto No. 3 in G major, K. 216: I. Allegro
19. Flute Concerto No. 2 in D major, K. 314: II. Adagio non troppo
20. Horn Concerto No. 3 in E-flat major, K. 447: II. Romance. Larghetto
모짜르트의 본명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로 오스트리아 태생의 음악가 입니다. 베토벤이나 바흐와 함께 클래식 음악계의 3대 거장이라 할 수 있는데요. 그의 아버지는 바이올리니스트로 모짜르트에게 어린시절부터 음악과 관련된 교육을 시켰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교육과 타고난 천재성으로 그는 실로 엄청난 음악적 업적을 많이 남겼죠. 특히나 모든 음악가와 대중들이 천재라 할만큼 그의 음악적 재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심지어 클래식 음악을 잘 모르거나 관심이 없는 사람들조차 베토벤이나 모짜르트라는 이름은 다 알고 있거나 이름은 잘 몰라도 그의 클래식 음악은 한번쯤은 어디선가 꼭 들어봤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니 말이죠.
비록 짦은 인생(35살)을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가긴 했지만 모짜르트가 남긴 클래식 명곡들은 수백곡에 달하며 숫자만 많은 것이 아니라 대부분 엄청난 명곡들로 후대의 클래식 음악에도 막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짜르트의 건반음악은 간단하게 작성되어 있는듯 보여도 대부분의 연주자들은 난이도가 엄청나다고 할만큼 어려운 곡들이 많습니다. 즉 간단한듯 보여도 한음만 잘못 연주하면 곡 전체가 엉망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어려운 곡이라는 말이겠죠.
가장 쉽게 모짜르트의 인생을 엿볼 수 있는 방법은 딱딱한 클래식 관련 자료를 보는 것보다 영화로 제작된 아마데우스를 보면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물론 영화적인 재미 요소로 각색한 부분들이 있겠지만 천재음악가의 삶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요소들은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짜르트가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인 빈에서의 완성된 클래식 베스트 명곡들을 살펴보면, 그의 나이 26세인 1782년 완성된 오페라 "후궁으로부터의 도주" 나 1785년에 발표한 "피아노 협주곡 d단조" 1786년에 발표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1787년 오페라 작품인 "돈조바니" 등을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곡들은 엄청난 인기를 끈 반면 경제적인 도움은 크게 되지 않아 오히려 궁핍한 삶을 살아가게 되죠. 물론 거기에는 아내인 콘스탄체의 낭비도 한몫 했다고 합니다.
여러 클래식 음악 대작들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그의 개인적인 삶은 비극적인 삶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 장남이 먼저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의 죽음에 이은 자신의 중병등 그의 죽음 전 마지막 4년은 참으로 힘든 삶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클래식 음악 창작활동을 이어가며 "마적"이나 "레퀴엠"등의 작품을 남기게 됩니다. 특히 레퀴엠의 경우 그가 심하게 중병을 앓고 있던 중 검은옷을 입은 누군가가 찾아와 의뢰한 음악으로 그의 죽음을 암시한 작품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하게 만든 곡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35살의 이른 나이로 요절하게 되면서 결국 레퀴엠은 미완성으로 남고 말았죠.
모짜르트라는 천재 음악가의 마지막 장례식은 참으로 초라했다고 하는데 현재 그가 묻힌 정확한 장소도 알기힘들다고 합니다. 한시대...아니 현재까지도 천재 음악가로 불리며 많은 클래식 명곡들을 남긴 거장의 삶 또한 그저 한 인간의 삶에 불과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하지만 그의 이름만은 영원히 세상에 남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 아마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와 같은 사람을 두고 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모짜르트여 영원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