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영상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바로 원주율이라 불리는 파이(π)를 피아노로 치면 어떤 음악이 나올까? 라는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피아노 유튜브 영상인데요. 흔히들 이 세상은 원자와 분자, 중성자등등으로 이루어 졌다고 하죠? 그리고 모든것은 숫자로 표현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그럼 태초부터 존재했던 소리에 대한 고찰을 해보죠. 예를들어 어떤 숫자를 음악으로 표현한다면 어떤 음악이 될까?...뭐 그런 궁금증 말이죠.
그래서 일종의 무리수라 할 수 있는 파이(π)을 피아노 건반을 이용해 음악으로 만들면 과연 음악으로써의 가치를 가질 수 있을까...저도 처음엔 그냥 마구잡이 음악같이 별다른 감흥이 없는 그냥 저냥 소리에 불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들어보니 뭔가 마음에 와닿는 감미로운 음악이 되더군요. 참 놀라운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직 들어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해당 영상을 보여드릴테니 한번 감상해 보시죠.
참고로,
원주율을 나타내는 파이(π)를 최대한 긴 숫자로 나타내면
3.141592653589793238462643383279502884197169399375105820974944592307816406286208998628034825342117067982148086513282306647093844609550582231725359408128481117450284102701938521105559644622948954
가끔 이걸 끝까지 외우는 사람들도 있던데 전 그대로 다 적는것도 힘들군요.^^ (혹시 빼먹은 숫자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영상으로 파이 음악을 들어보시면 마치 유명한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정도로 곡이 구슬프면서 멜로디가 귀와 마음에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