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음에도 다행히 2차 초중동 임용시험은 원래 세워졌던 예정대로 시행이 된다고 하는데요. 시험날짜는 처음 발표했던 13일부터 27일까지죠. 행여 코로나 확진자인 경우에도 별도로 지정된 장소에서 임용시험에 응시를 할 수 있다고 하니 행여 불이익을 당할뻔 했던 응시생 분들에게 참으로 다행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2차 초중등 임용시험 응시를 하신분들의 현황을 보니 유치원/초등관련 응시생이 8천명대, 중등과정과 비교과 관련 응시생은 1만천여명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 이중에서 오늘 기준 확진자가 1명에 5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한 현황이라고 합니다. 이분들의 경우에도 다행히 시험을 치를 수 있고 일반 시험 응시자분들과는 별도의 장소에서 임용시험을 치르게 된다는군요. 기존에 교육부의 지침은 확진자의 경우에는 응시제한을 뒀었지만 새롭게 변경되면서 응시가 가능해 졌다는군요. 아무쪼록 교사를 준비하셨던 모든분들이 그동안 준비했던 시험을 문제없이 잘 치르시길 바랍니다.
참고사항으로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관한 1차, 2차 시험과목과 유형 그리고 출제범위 및 내용에 관한 자료를 간단하게 알아보고자 합니다. 혹 앞으로 중등교사 임용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참고해 보시기 바랄께요.
국립 또는 사립으로 지정된 중등학교에서 근무할 교사를 선발하기 위해서 치뤄야 하는 임용시험으로 좀 복잡하지만 정식으로 부르는 시험명칭은 공립(국립,사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이라고 부릅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는 소정의 응시자격이 필요한데요. 교원자격증(준교사 이상)을 소지하고 있거나 부전공 표시과목과 관련된 교원자격증을 갖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각 시도의 교육청이 관할기관이며 시험은 1차와 2차로 나눠서 치르게 됩니다.
1차 시험의 경우 총 3교시에 걸쳐서 시험을 치르게 되는데요. 1교시의 경우 교육학과목 / 2교시는 전공 A과목 / 3교시의 경우 전공 B과목으로 구분해서 임용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2,3교시 과목별 출제분야는 교과교육학 과목에서 25%~35%, 교과내용학 과목에서 65%에서 75% 정도가 출제되고 있습니다.
시험시간은 1교시는 60분, 2~3교시는 90분 동안 치르게 되는데요. 1교시는 논술형으로 치뤄지며 2~3교시는 기입형과 서술형의 형태로 나눠진 형태로 출제됩니다. 각 교시별 배점은 1교시 20점, 2~3교시 40점씩으로 구분되어 있죠.
중등교사 임용시험 2차의 경우 시도별 또는 과목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는데 일반적인 시험과목을 살펴보면, 교직적성 심층면접, 교수/학습 지도안 작성, 수업실연/실험/실기등의 수업능력평가가 주요한 과목입니다. 시험시간은 각 시도별 교육청에서 결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1차 시험 중 1교시 교육학 관련 출제범위와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학개론 / 교육철학 및 교육사 / 교육과정 / 평가 / 방법 / 공학 / 심리 / 사회 / 행정 / 경영 / 생활지도 상담등의 교직이론 과목들이 해당되고, 중등과정의 특수과목과 비교수 교과의 경우에도 관련된 과목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1차 시험 2~3교시의 경우 앞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교과교육학에 해당되는 전 교육과정이 출제범위이며 내용별 출제 범위는 25%에서 35%에 해당되는 범주를 다루게 되어 있습니다. 교과내용학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한 과목은 65%에서 75% 해당되는 출제범위와 내용을 다루게 되죠. 비교수 교과의 경우에는 교과내용학에서 100% 출제되고 있습니다. 중등 특수과목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구요.
2차시험 출제범위와 다루는 내용의 경우 4문항에 해당되는 교직적성 심층면접 과목은 교원으로써 적성이나 교직관, 인격이나 소양등에 대한 내용을 보게 되고 1문항에 해당되는 교수/학습지도안 작성과 관련된 범위를 다루게 됩니다. 수업실연의 경우 1문항에 해당되며 수업과 관련된 실기나 실연, 실험등과 관련된 내용과 출제범위를 다루게 됩니다.
지금까지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알아봤는데요. 다음에는 교원자격증에 대한 정보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시험준비하셨던 분들 이번 2차시험 잘 보시고 꼭 원하는 뜻을 이루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