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 명령어로 크롬에서 원하는 자료 찾는방법

2020. 4. 29. 21:42

컴퓨터 정보 알려주는 팬케잌굽는남자입니다.

2~3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 검색시장은 거의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지금도 대다수가 사용하는 1위 검색엔진이지만 최근 구글의 크롬이 예전에 비해 비중이 점점 커지는 듯하군요. 

 

왜 그럴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료의 정확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네이버의 검색 정확도는 정말 바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특히나 도처에 널려있는 광고로 인한 실망감은 많은 이들이 네이버를 떠나 크롬을 이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최근엔 거의 크롬에서 구글 검색만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네이버를 주로 사용할 때 편리하다고 느꼈던 메인화면의 각종 정보들이 출처나 정확성은 무시한 채 얼마나 우리들 개개인에게 무방비로 노출되었는지 생각해보면 그다지 바람직한 방향으로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곳에도 좋은 정보들이 많긴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정확한 자료를 찾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일반적인 구글 검색이 아닌 특정한 단어를 이용해 내가 원하는 자료를 더 정확하게 찾아보는 방법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구글 검색을 위한 명령어 Part 1 

 

intext / intitle / allintitle / define / and / or / + / - 

 

 

위에 열거한 영어단어가 어디에 쓰이는지 궁금하시죠? 하나씩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xt 

내가 찾고자 하는 단어가 "본문에 포함된 자료"를 찾고 싶을 때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예를 들어 "태극기"란 단어가 들어간 자료를 구글 크롬 검색을 통해 찾고 싶으시다면...

 

 

intext:태극기

이렇게 검색해 보시면 그냥 태극기로 검색했을 때와는 다르게 태극기란 단어가 포함된 문서까지 모두 검색되게 됩니다. 가운데 넣는 부호는 세미콜론 :입니다.

 

검색 결과 이미지를 보시면 숫자의 차이를 보실 수 있죠?

 

 

 

intitle / allintitle

내가 지정한 검색어가 타이틀 즉 "제목에 들어있는 자료"만 찾고 싶을 때 쓰는 검색어입니다. 사용 방식은 동일한데요.

 

intitle:아프리카

로 검색해 보시면 아프리카란 제목인 글들만 보이게 되죠. 

 

 

allintitle:아프리카 가나

즉, 내가 원하는 여러 개의 단어가 제목에 들어있는 자료를 찾을 때 활용하시면 됩니다. 특이한 점이 하나 발견되었군요. 그냥 "아프리카 가나"로 검색했을 때는 나타나지 않았던 인증이 검색어를 사용하는 경우엔 나타나는군요. 문서의 수도 엄청나게 줄어든 것이 보입니다. 정확한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군요. 다른 단어를 통해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define

내가 찾고자 하는 검색어가 가지고 있는 사전적 의미를 찾고 싶을 때 사용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코끼리의 사전적 의미를 알고 싶다고 가정해 보면

 

define:코끼리 이렇게 말이죠. 

 

 

어떤가요? 확실히 검색이 다르게 되는 게 보이시나요? 

 

 

and 와 or 의 경우

단어의 뜻 그래도 사과and수박 이라 검색하면 사과와 수박이 다 포함된 결과를 보여주게 되고, 사과or수박 이라고 구글 크롬에서 검색하면 사과나 수박 중 어느 하나만이라도 포함된 결과를 보여주게 됩니다. 

 

+ 와 - 의 경우는

인간+나무 를 가정하면 위의 and와 같은 개념으로 둘 다 들어간 검색 결과를 나타내고 인간-나무 라면 인간이 들어간 문서 중에 사과가 빠진 문서가 나와야 하는데... 직접 해보니 다 나오더군요. 오류인지 아님 더 이상 사용상의 의미가 없어서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렇게 검색하는 분은 거의 없을 거라 생각은 들지만 혹 한글 검색이라 그런 걸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데... 이건 좀 더 정확한 자료를 찾아봐야 할 듯합니다. 

 

 

이렇듯 네이버에서는 볼 수 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사람들이 찾고자 하는 자료의 정확성을 위해 별도의 명령어까지 만들어 놓은 구글 검색이 그저 기특하기만 합니다. 아무래도 당분간은 계속 크롬을 사용할 것 같군요. 개인적인 바람이지만 네이버도 더욱 진화해서 정확도 높은 자료를 제공하기 바라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폐쇄적인 정책을 바꿔야 되겠지만 과연 그럴까 싶군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웹페이지 텝으로 밀어버린 것만 봐도 그저 물음표만 생깁니다. 근데 다음은 왜 네이버 블로그를 노출시켜 주는 거냐? 힘 없다고 깨갱하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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