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숀 코너리를 추모하며...

2020. 11. 1. 21:56

오늘 새벽 원조 007 제임스본드라 할 수 있는 영화배우 숀 코너리의 사망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여러 걸작 영화의 주연으로 사람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그의 마지막 소식에 많은 영화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저도 그 중 한명의 팬으로써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군요. 그나마 불의의 사고가 아닌 90세라는 나이로 먼 여행을 떠나게된 숀코너리라 조금은 마음이 덜 아픈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배우 숀 코너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그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다시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사람들의 기억속엔 대부분 007 제임스본드로 남아있겠지만 그 외에도 정말 다양한 영화들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했던 대배우 중 한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숀 코너리가 출연했던 영화들

1930년 영국에서 태어난 숀 코너리는 1954년부터 영화에 출연했는데 그의 첫 데뷔 영화는 Lilacs in the Spring 이라는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그가 그동안 출연했던 작품들을 비교적 최신 영화부터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2013년 5월에는 애니메이션 작품인 미스터 빌리의 목소리 역으로 출연한 작품이 있더군요. 그 전에 2010년작 시티즌 칸이 있습니다. 2003년도에 개봉했던 젠틀맨 리그는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로 종종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방영해 주던데 다시봐도 재밌더군요. 개인적으로 2001년에 개봉했던 파인딩 포레스터는 못보신 분들이라면 꼭 추천해 드릴만한 영화라 생각됩니다. 1999년에는 캐서린 제타존스와 출연했던 엔트랩먼트가 있었습니다. 

영화배우 숀 코너리의 1998년작 어벤저가 있었습니다. 우마서먼이 함께 출연했던 영화였죠. 그외 플레잉 바이 허트, 드래곤하트, 카멜롯의 전설등이 있습니다. 1996년에 나왔던 영화 더록은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숀 코너리의 영화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와의 캐미가 아주 돋보인 영화였죠. 개인적으로 카멜롯의 전설도 재밌게 봤던 기억이 있군요.

90년도 초반에는 숀 코너리의 함정, 에덴의 마지막 날, 아프리카의 좋은 사람, 떠오르는 태양, 러시아 하우스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떠오르는 태양과 에덴의 마지막 날만 봤던 영화라 다른 작품도 찾아서 볼 수 있으면 봐야 겠네요.

1992년에 개봉했던 대망의 하이랜더1 과 2, 붉은 10월, 프리시디오, 패밀리 비지니스등이 있습니다. 붉은 10월은 한번쯤 보시면 좋을 영화로 추천드려 봅니다. 하이랜더 시리즈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숀 코너리의 영화죠. 물론 주인공은 크리스토퍼 램버트였지만 거의 두사람 모두 주연으로 인식될만큼 많이 알려진 영화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지금보면 조금 눈높이에 맞지 않는 영화겠지만 당시엔 엄청난 인기를 끈 영화였습니다.

89년에 개봉했던 언터처블 역시 재밌는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1989년엔 바로 대망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최후의 성전에 출연했습니다. 해리슨 포드와 함께 말이죠. 아무리 어린 세대라 할지라도 인디아나존스는 대부분 알거라 생각 됩니다. 그만큼 액션 어드밴쳐 영화의 바이블이라 할만큼 정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던 영화 시리즈라 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장미의 이름, 용사의 검, 83년작 007 네버 세이 네버 어게인이 있습니다. 83년 007 시리즈에 숀코너리가 출연합니다.

82년작 성난 눈동자, 4차원의 난장이 E.T, 아웃랜드, 피어스, 지구의 대참사등의 작품이 있는데 워낙 오래된 작품들이라 보신분들이 많이 없을 듯 한데 초기 숀 코너리의 작품을 보고 싶으시다면 한번쯤 구해서 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70년대 숀 코너리가 출연했던 영화도 알아볼까요? 79년작 쿠바부터 머나먼 다리, 로빈과 마리안, 내가 사랑한 스파이, 황일 되려던 사나이등의 작품이 있는데요. 머나먼 다리는 많은 사람들이 명작 영화라 하는 듯 합니다. 

바람과 라이온, 랜섬,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자도즈, 신문등의 작품이 있는데요.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은 많이 리메이크 된 영화인데 숀 코러리가 출연하는 버전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그 외 도청작전, 71년 007 시리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몰리 맥과이어스, 샬라코, 67년 007시리즈 두번산다등의 영화가 있습니다.

이제 60대 숀 코너리의 영화 작품을 살펴볼까요? 66년작 파인 매드니스, 65년 007 시리즈 살인번호, 썬더볼 작전등의 작품이 있고 더힐, 64년작 007시리즈 골드핑거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60년대부터 007 시리즈 영화가 나왔다는 사실이 참 놀랍네요. 또한 왜 숀 코너리가 007 영화의 대부인지도 알 듯 합니다.

63년 숀 코너리의 007 시리즈 최초작 위기일발이 63년도에 개봉되었고 그 외 갈대, 마니, 지상 최대의 작전, 세가지 약속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특히나 007 위기일발의 경우 이후의 007 영화 특유의 스타일에 가장 많은 영향을 준 007 시리즈 중 좋은 작품으로 불리는 영화라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영화에 나왔던 칼날이 달린 신발의 경우 나중에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나 배트맨 시리즈 다크 나이트에 오마주 되었던 소재라 할 수 있죠.

마지막으로 50년대 숀 코너리의 영화인 타잔과 다른 시간 다른 장소등의 작품이 있습니다.

숀 코너리와 관련된 재밌는 일화가 하나 있는데 다들 아시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에서 간달프 역에 원래는 숀 코너리를 먼저 섭외 했었는데 그가 거절하는 바람에 이완 맥컬린이 캐스팅 되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숀 코너리가 손해본 액수만 4000억원 가량 된다고 하더군요. 캐스팅 당시 숀은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형님 왜 그러셨어요?

"영화 내용이 무슨 소리를 하는건지 도대체 이해를 못하겠다. 그리고 지금 나한테 뉴질랜드에서 18개월을 개고생 하라고?" 

지금까지 이젠 하늘의 별이 된 007 제임스 본드의 시조 숀 코너리가 출연했던 영화를 살펴봤는데요. 여러분은 그의 영화 작품 중 얼마나 보셨나요? 이젠 더 이상 영화에서 볼 수 없는 그리운 배우들이 많이 있지만 특히나 숀 코너리는 007 시리즈의 강력한 느낌 때문인지 더욱 그리워 질 듯 하군요. 나이 들어도 멋졌던 배우 숀 코너리 그의 지긋한 눈빛을 넌지시 날리던 표정이 무척이나 그리워질 듯 합니다. 

혹 007 시리즈 중 살인번호라는 작품을 못보신 분들이라면 한번 보시라고 유튜브 무료 영상을 알려드립니다. 숀 코너리를 추모하는 의미에서 한번쯤 감상해 보시면 좋을 듯 하군요. 

숀 코너리 살인면허 무료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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