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밀리터리버거 "버거 문제 있어?"

롯데리아 밀리터리버거 이근대위님~당신땜에 이런걸 포스팅 하게 될 줄이야. 근데 너무 재밌습니다. 인성 문제있어? 가 아닌 버거 문제있어? 버전입니다. 광고를 보고 광고를 광고하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개인적인 안타까움은 이건 앞광고도 뒷광고도 그냥 광고도 아닙니다. 그냥 재밌어서 쓰는 겁니다...

롯데리아 신메뉴 햄버거 출시 밀리터리버거 - 군발이들의 옛추억을 민간인에게

밀리터리버거 영상은 이근대위가 주인공일까요? 아님 햄버거가 주인공일까요? 영상을 본 결과 이근대위가 주인공인듯 합니다. ㅋㅋㅋ

일단 여러개의 버전이 있습니다. 민간인 보급실시라는 명목하에 첫 에피소드는 예비역 아자씨가 우연히 밀리터리버거 메뉴를 발견하며 발생하는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가짜사나이 버전을 대입시켜 아주 빡시게 햄버거 제작법을 알려주는 이근대위. 버거 문제있어? 4번은 개인주의야!!!

다음 롯데리아 밀리터리버거 영상버전은 아릿다운 한 여성분의 궁금증으로 시작합니다. 근데 갑자기 돌변하는 이근대위 그의 친절함이 느끼하게 다가옵니다. 역시 이근대위도 남자였던거죠. 버거 문제있어요? 패닉하지 마요~

이번엔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 차례입니다. 아주 오래~전 군생활을 했었던 어르신의 라떼는 말이야~가 시전됩니다. 이근대위는 예의를 지키며 꿋꿋히 어르신의 예전 군대생활을 들어줍니다. 다른 직원들이 모두 퇴근하는데도 불구하고 어르신의 라떼는 끝나지 않습니다. 나이가 들어도 남자에겐 군대 예기가 쉽사리 잊혀지지 않는군요.

마지막 버전은 이제 막 전역을 한 예비역 병장이 제대를 하고 집에 도착해 엄마에게 전역신고를 합니다. 반가운 아들을 위해 엄마는 맛난 음식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그 음식은 이근 대위의 배달로 달려온 롯데리아 신메뉴 밀리터리버거 세트...햐~~~이쯤되면 기합이 아닐까 싶군요.

이런 광고~대세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소비자를 잘 설득시키는 그런 광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디어 굿~활용도 굿~군대버거(밀리터리버거)를 롯데리아에서 먹게 될 줄이야~아마 이거 먹으면서 군대썰 무지하게 풀거 같은데 군미필자거나 여자분들은 이 햄버거 먹는 남자 옆에는 가급적 앉지 않으시길 강력 추천 합니다.ㅋㅋㅋ (근데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는 군대에서 버거에 잼 발라 먹도록 아이디어 낸 최초의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