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엔 코로나로 인해 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 연기되었는데요. 아직도 미국이나 유럽지역은 잠잠해질 기미가 안 보이는 듯한데 연기된 일정도 잘 지켜서 개봉할지 모르겠군요. 그럼 이번 시간에는 어떤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언제 개봉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극장 못 가서 몸이 근질근질하군요.
원래 2020년 여름에 개봉하기로 했던 영화인데 7월 17일로 개봉이 연기되었습니다. 북미와 유럽 대부분의 극장들이 대부분 휴업상태인데 과연 7월에 개봉이 가능할지는 아직으로서는 알 수가 없는 듯합니다. 대략의 줄거리는 알 수 없는 이유로 3차 대전이 일어날 수도 있는 상황을 한 비밀조직이 막아낸다는 스토리를 담은 첩보 스릴러 영화라고 합니다. 영화 공식 예고편(트레일러)을 보시면 시간이 반대로 흘러가는듯한 영상들이 있는데 왠지 평범한 첩보 스토리는 아닐 듯하군요.
이 영화를 위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2억 불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을 쏟아부었다고 하는데 하필 코로나가 유행을 하는 바람에 대작이 아직 세상의 빛을 못 보고 있군요. 2억 불의 제작비를 만회하려면 전 세계적으로 5억 불가량의 수입을 얻어야 한다는데 과연 가능할지 궁금해지는군요. 출연하는 배우로는 로버트 패틴슨 / 엘리자베스 데비키 / 애런 존슨 / 존 데이비트 워싱턴 등이 있는데 이름만 들어도 아는 친숙한 배우들은 아니군요. 아무튼 기대되는 영화입니다.
원래 6월 5일 여름에 개봉을 하려고 했었는데 이번 사태로 인해 결국 늦여름 경인 8월 14일로 개봉 예정일이 연기된 상태입니다. 1984라는 년도에서 알 수 있듯이 여러 가지 70~80년대 복고풍 디스코 음악이나 배경 그리고 70년대 원작 TV 시리즈물의 느낌을 잘 살리지 않을까 싶군요.
기존엔 보지 못했던 원더우먼의 새로운 코스튬과 예상하지 못했던 캐릭터도 볼 수 있다고 하니 8월을 기대해 보죠. 패티 젠킨스 감독의 영화로 갤 가돗 / 크리스 파인 / 크리스틴 위그 / 패드로 파스칼 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
킹스맨 선배들의 활약상을 담은 영화라 할 수 있는 퍼스트 에이전트는 9월 18일로 개봉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원래 개봉 예정일이 2월 14일인 걸 생각한다면 꽤나 길게 날짜를 늘렸군요. 사실 코로나 전에 내부 사정에 문제가 있어서 9월로 잡았다고 하던데 오래 기다려야 하는 만큼 꼭 개봉이 되었으면 합니다.
세계 1차 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킹스맨의 초창기 멤버들이 활약상을 그린 영화로 왠지 전작들에 비해서 좀 더 진지하고 비장한 듯합니다. 예고편 몇몇 장면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을 주던데... 과연 킹스맨 선배들은 어떻게 활약했을지 기대가 모아지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감독은 메튜 본으로 랄프 파인즈 / 젬마 아터튼 / 리스 이판 / 매튜 구드등이 출연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