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엔 이그닉에서 나온 노트북 중 바이북 프로 14(ByBook Pro 14)에 대해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일명 가성비 노트북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왜 그런지 제품 스펙과 가격을 살펴보면서 알아보죠.
전 사실 가격으로 승부하는 중국산을 정말 싫어합니다. 특히나 전자제품은 더욱 그렇습니다. 가성비라는 무기를 내세우며 달려드는 온갖 중국산들과 그런 중국산의 구매를 장려하는 사람들을 보면 왠지모를 적대감이 생기곤 합니다. 굳이 국뽕을 내세울 만큼 애국심을 갖고 있는 애국자는 아니지만 요즘은 조금 더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발전 가능성 있고 제품 잘 만드는 국산제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군요. 물론 제작되는 공장은 중국일 수 있겠지만요. 아무튼 그런저런 의미에서 국산 중소기업 노트북이면서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이그닉의 바이북 프로 14를 살펴볼까 합니다.
CPU : 펜티엄 골드 5405U
디스플레이 : FHD (1920 X 1080)
CPU : i5 - 8265U(8세대)
디스플레이 : 4K 해상도(UHD) (3840 X 2160)
CPU : i5 - 8265U
디스플레이 : 4K 해상도(UHD) / MX250 외장 그래픽카드 탑재 (3840 X 2160)
CPU : Gemini Lake N5000
디스플레이 : FHD(1920 X 1080)
이렇게 4가지 정도를 가격대비 성능이 좋은 가성비 노트북 제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4K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으며 가격은 60만원~70만원 정도로 구성되어진 제품인 2번 바이북 프로 14 의 스펙을 자세히 알아볼까 합니다
이 제품은 가성비와 디자인 그리고 외부 메탈바디등으로 상당히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면서 디스플레이는 4K 해상도를 갖고 있는 이그닉의 2세대 노트북입니다.
CPU(씨피유) : Intel i5 - 8265U Core Processor (4코어 8쓰레드 제품으로 클럭수치는 2.3Ghz 이다.)
GPU(그래픽) : Intel UHD Graphics620
RAM(메모리) : DDR4 8GB(기본) / 16GB(최대)
DISPLAY(화면) : 14 inch / 4K UHD / IPS / Full-Glass / 400 nits / sRGB 100% / adobeRGB 74% / NTSC 71% / DCI-P3 74% / 명암비 1200:1 / 60Hz
확장 포트 : USB Type-C (3개) / USB 3.0 (2개) / Micro SD Card (1개)
HDD(하드 드라이브) :
m.2 sata 128GB(기본) / 256GB / 512GB 다양한 옵션 장착 가능.
m.2 2242/2260/2280 사용가능.
NVMe 지원
배터리 : 34.6Wh / 3,000mAh / 최대 9시간 사용가능, 실제 사용시간은 평균 4-5시간
충전기 : 하이그로시 느낌의 화이트 / 87W / USB C, A타입
무선장치 : 5 GHz WIFI (802.11 ac/b/g/n) / Bluetooth 5.0
운용체제 OS : 프리도스 / 윈도우 10 직접 설치필요.
전체적 사이즈와 외형을 알아보면,
가로 324.9mm X 세로 218.7mm X 두께 15.3mm 로 14인치 사이즈의 액정을 갖고 있으며 무게는 1.4kg 정도가 됩니다. 외부는 6063 항공알루미늄이라는 메탈바디를 갖고 있는데 한개의 알루미늄판으로 가공하는 유니바디(Unibody) 공법으로 내구성과 구조가 정교하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사과제품의 냄새를 풍기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노트북을 식히는 냉각 송풍구는 하단에 없고 측면과 후면에 있는 제품입니다.
색상은 약간 따듯하면서도 차가운 톤을 함께 지니고 있는 Sedate Gray 라는 색상인데 나름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노트북의 상판에는 이그닉이 영어로 IGNIQ 새겨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심플한 디자인이고 차분하며 부드럽다는 느낌이 듭니다.
디스플레이 패널에는 Full Lamination 공법이라고 해서 패널과 글라스 사이에 공간을 최대한 없애고 밀착시켜서 만드는 공법으로 만들어 졌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밀착되어진 모습이 보이더군요.
우측 상단에 전원버튼은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버튼으로 되어 있어 보안에 덜 취약한 노트북이라 할 수 있고 180도로 액정이 펴지는 힌지를 갖고 있으며 한손으로 열고 닫는데 큰 무리없이 잘 작동됩니다. 2세대인 만큼 키보드, 키캡의 크기가 1세대 제품들보다 조금 커진듯 하고 색상도 그레이톤으로 바뀌면서 예전에 비해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군요. 예전 1세대 이그닉 노트북 제품들에는 있었던 홈버튼 / 페이지 업 / 페이지 다운 / 앤드 버튼은 사라져서 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백라이트도 키보드에 들어오는데 4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어두운 곳에서도 타이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밝기가 좀 아쉽게 느껴지는군요. 터치패드도 좀 더 커졌습니다.
3개의 측면 외부 Type-C 포트가 모두 PD 고속충전이 가능하고 1번/2번 포트의 경우 4K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합니다. 반대편 쪽에는 2개의 USB 포트(3.0)가 있어 다소 부족하게 느껴지는군요.
노트북 액정의 밝기가 굉장힌 밝은편이라 할 수 있는 400니트(nits) 로 저가형 노트북들 대부분 250~300nit 정도인 걸 봤을때 그만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Glare pannel을 장착해 선명도나 색재현율등이 좋아 사진이나 영상과 관련된 편집, 디자인 작업등에도 강점은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노트북들은 non-glare 방식을 주로 채택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가 빛 반사가 없고 지문이 잘 묻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이그닉 바이북 프로14(ByBook Pro 14)의 경우 glare 방식 패널임에도 밝기가 높아 사용시 화면반사로 인한 불편함을 거의 느끼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만약 밝기가 낮다면 화면반사로 인해 굉장히 불편할 수 있겠죠.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M.2 2242 SSD 128GB 입니다. 하단에 보시면 장착 가능한 슬롯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본 장착되어 있는 리이온 배터리로 공식적 발표로는 9시간이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가능 시간은 5~6시간 정도 되지 않을까 싶군요. 현재 바이북 프로 14(ByBook Pro 14)판매금액은 69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ssd의 용량을 늘리거나 ram을 추가하는 경우 가격은 더 늘어나겠죠. 꼼꼼히 다른 노트북과 비교해 보시고 필요한 제품 잘 구매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