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골드클래스 상영관을 아시나요?

가끔 영화를 보시러 CGV에 가보시면 골드클래스라는 상영관을 보신적이 있으실 겁니다. 거의 대부분 사용하지 않으실텐데 그래도 혹시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보를 찾아서 정리해 볼까 합니다.

CGV 골드클래스(GOLD CLASS) 가 뭐지?

백문이 불여일견...사진으로 먼저 보시죠.

CGV 골드클래스 라운지의 모습입니다. 의자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고급스럽고 편안함에 술술 풍기죠. 일단 골드클래스는 스크린이 커브드(Curved)로 되어있고 스피커가 "라인어레이"라 불리는 사운드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스피커 라는군요. 후반에 어느 지역의 cgv에서 골드클래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도 알려드릴텐지만 가장 최초로 도입한 곳은 왕십리입니다. 핀란드의 FLEXOUND에서 고음질 개인증강오디오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하는데...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군요.^^

일단 사진상으로 봐도 뭔가 럭셔리 함이 철철 넘치는 상영관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과연 가격은 얼마나 할런지...대충 안봐도 비디오가 아닐까 싶긴 하군요.

또한 CGV 골드클래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서비스가 별도로 있습니다. 바로 웰컴음료를 제공해 준다는 것인데요. 3가지 다 주는게 아니라 하나만 선택하셔야 한다는 점...기억하시구요. 슬리퍼와 물티슈도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비행기로 따지면 비지니스석과 비슷하겠군요.

CGV 골드클래스 대관 어떻게 활용하나?

개인적으로 개봉되기도 하지만 특별한 이벤트 대관용으로 사용하시는 경우들이 많은 것 같은데 예를들어 프리젠테이션 모임이나 연말파티, 동창회모임, 크리스마스행사등 아예 특정 시간대를 통으로 대관해서 사용하는 경우 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을 가진듯 합니다.

최근엔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힘든 시기라 어려움이 있겠지만 곧 안정화되어 모임이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 특별한 행사를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꽤나 인기가 있을곳이 CGV 골드클래스와 같은 장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특정한 모임이 아니라 개인적으로 영화상영을 관람하시는 경우는 오히려 골드클래스 같은곳에 사람이 더 많다고 하는군요. 주머니가 두둑하신 분들은 돈보다 안전을 더 우선시 하시기 때문일까요? 아무튼 부럽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