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되면 여기저기서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정말 잘 판단하고 내리는 결론인지는 알 수 없으나 우리처럼 힘없는 국민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라면 해야 되는 상황인듯 합니다. 2단계든 3단계든 말이죠. 그러다 보니 문득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과연 이 두 단계의 차이점은 어떻게 될까?...하고 말이죠. 그래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한번 살펴보시죠.
하루 코로나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인 경우와 감염경로가 불명인 사례의 비율이 5% 미만인 경우, 그외에 현재 관리중인 집단발생 현황이 감소되거나 억제되는 상황과 방역망 내의 관리비율이 증가 되거나 80% 이상이라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된다고 하는군요.
확진자수와 관련된 부분은 이해하기가 쉬운데 다른 사항들은 우리가 쉽게 알기가 힘든 부분이 아닐까 싶군요. 아무튼 위의 조건이 만족되면 1단계라는 거죠.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내려진 상태죠. 일단 하루 확진자숫자가 50명에서 100명미만이 경우에 내려지게 됩니다. 이러한 숫자외에 관리중인 집단발생 현황이 지속적으로 증가된다면 2단계에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2단계가 지정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많은 부분 어려움을 만들게 됩니다. 한번 알아보죠.
-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이나 모임, 행사등이 금지됩니다.(현재 결혼식도 제대로 못하게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이러한 제약 조건 때문이죠.)
- 각종 스포츠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열리게 됩니다.
- 공공의 다중시설물의 운영이 중단되고 민간의 다중시설의 경우 고위험시설에 속한다면 운영중단, 그외에는 방역수칙 후 1평당 인원을 제한해서 운영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합니다.
- 학교나 유치원, 어린이집등은 등교인원을 축소하거나 원격수업등으로 운영이 됩니다.
-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경우 유연하게(?) 대처하거나 재택근무를 통해서 근무하는 인원을 최대한 제한하게 됩니다.
2단계만 하더라도 국민들이 생활속에서 겪을 어려움이 엄청난데 3단계가 된다면 말 그대로 사회적 문제...그 자체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왜 치사율은 내려가는건지...장소별로 왜 동일한 지침으로 조사하지 않는지...등등 참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예를들어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 문제라면 교회든 절이든, 극장이나 출근길 지하철이든 혹은 해수욕장이든 모든곳에 대한 전수조사나 대비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거죠.)
아무튼 코로나가 조심하고 주의해야 하는 질병임에는 틀림없지만 무조건 국민들에게 엄포와 함께 무서운 공포심만 심어줄 것이 아니라 충분한 설명과 객관적이고 이해할 수 있는 자료들도 많이 알려져야 할 듯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도 그나마 안심하고 일상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요. 서두가 길었는데요. 그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알아보죠.
- 일일 확진자가 100명에서 200명 이상이 발생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결정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1주일에 2회더블링이라도 해서 하루 확진자수가 1주일에 2번이상 2배로 증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감염 확진자 수 외에 다른 사항들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우라고 하는군요.
-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내려진다면 10인이상의 행사나 모임 그리고 집합등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 각종 스포츠 경기는 아예 열리지 못하고 중단됩니다.
- 공공 다중시설의 경우 운영이 중단되고 민간 다중시설의 경우 고위험, 중위험 시설이면 운영중단, 그 외 시설은 방역수칙에 따라서 운영이 되게 됩니다.
- 어린이집이나 학교, 유치원등은 휴업을 하거나 원격수업이 진행됩니다.
- 각종 공공 기관이나 민간기업의 경우 꼭 필요한 필수 인원외에는 대부분 재택근무의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이상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3단계에 대한 차이점을 알아봤는데요. 점점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 되어 가고 있는듯해서 마음 한편이 씁쓸하군요. 아무쪼록 이런 전 세계적인 질병에 잘 대비하셔서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